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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기자회견] 지역방송 지배구조 개선 촉구 기자회견

by PCMR 2013. 9. 10.

[보도자료]

 

지역방송을 지역민에게로!

[지역방송 지배구조 개선 촉구 기자회견]

 

1. 귀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사상 초유의 언론사 장기 파업 사태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파업사태에 대해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고, 국회에서도 자신들의 정치 일정 등을 핑계로 공정방송 회복을 염원하는 언론노동자들의 외침을 애써 외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3. 부산MBC는 지난 3월 2일부터 ‘공정방송 복원과 단협 쟁취를 위한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고, 대구MBC는 오늘(16일)로 ‘낙하산 사장 거부투쟁’ 21일째를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18개 지역MBC 모두 ‘공영방송MBC 정상화와 김재철 사장 퇴진을 위한 총파업’을 60일 넘게 지속해 오고 있습니다.

 

4. 김재철 사장의 지시로 지역MBC의 기자들을 차출해 서울로 파견하고, 지역사 강제 통폐합, N스크린 서비스, 미디어렙 등 지역방송과 관련된 중요한 정책의제들은 무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이 지금 지역방송의 현실입니다. 이는 모두 자신들의 생사여탈권을 쥐고 있는 김재철에 의해 낙하산으로 내려오게 되는, 왜곡된 지역사장의 선임제도에서 비롯된 문제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공적인 소유구조로 인해 공영방송이라 분류되는 서울MBC와는 달리 본사가 대주주로 되어있어 공적책무 수행이 제한받게 되어있는 지역MBC의 지배구조에서 발생된 문제라 할 수 있습니다.

 

5. 이에 방송의 지역성 말살을 우려하는 제 단체들은 이번 장기 파업 사태가 지역MBC의 ‘사장 선임제도’와 ‘지배구조’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음을 밝히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방통위와 정치권 등 지역방송과 관련된 모든 주체들이 적극적인 해법 모색에 나설 것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아래와 같이 개최합니다.

 

6.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취재 부탁드립니다.

(담당 : 언론개혁시민연대 추혜선 사무총장 [010-7773-1817]

지역방송협의회 권창모 대구MBC 지부장 [010-3112-2167])

 

- 아 래 -

 

○제목 : 지역방송 지배구조 개선촉구 기자회견

(지역방송을 지역민에게로..)

○일시 : 2012년 5월 16일(수) 오후 3시

○장소 : 대구MBC

○참가단체 : 언론개혁시민연대, 전국언론노동조합,

대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민주노총 대구본부, 지역방송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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