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칼럼/활동가2

[언론:운동 안내서] SKB·LGU+의 '갑질'과 시청자의 권리 1. 10개 언론단체들이 어제(17일)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고공농성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어떤 내용인가? 인터넷, IPTV 회사인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에서 장기투쟁이 이어지고 있다. SK브로드밴드가 118일, LG유플러스는 121일째 파업 중이다. 2명의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서울중앙우체국 앞 광고탑에 올라가 고공농성을 시작한지 40일이 지났다. 언론단체들은 주무부처인 미래부와 방통위가 이번 사태와 관련해 실태조사를 벌이고 문제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2.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인가? 투쟁을 벌이고 있는 노동자들은 초고속인터넷, IPTV 설치·수리기사들이다. 이들은 모두 하청노동자, 사실상의 비정규직이다. SK브로.. 2015. 3. 19.
[언론연대 모니터보고서] 2012 대선모니터 최악의 장면 TOP 12 오늘 자정이면 선거운동이 끝나고, 이제 국민들의 선택만 남는다. 이번 대선은 실질적인 양자대결 속에 어느 때보다 박빙의 선거전이 펼쳐졌다. 국민들은 향후 5년 간 이 나라를 이끌어갈 대통령으로 누가 더 적합한지 판단하기 위해 후보들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워왔다. 유권자의 선택 과정에서 공정한 언론의 중요성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교과서적인 얘기지만, 언론은 유권자의 선택을 돕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후보자와 그의 약속을 검증해야 한다. 그러나 이번에도 언론은 ‘공정한 심판’이길 포기하고 ‘선수’로 나섰다. 이번 대선은 역대 최악의 언론환경 속에서 치러졌다. KBS와 MBC, 두 공영방송은 대선이슈를 애써 축소하며 유권자의 ‘무관심’을 부추겼다. SBS는 기계적 균형을 지키며 시빗거리를 만들지 않.. 2013.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