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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127

입만 열면 좌경매도 국민무시! 고영주 이사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 입만 열면 좌경매도 국민무시 ! 고영주 이사장은 국민 앞에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 ! - 꼬리자르기식 사퇴 넘어 국정조사-청문회 통해 청와대 개입 여부, 방통위 선임 과정 밝혀내야 -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됐다. 정부가 임명한 공영방송 MBC의 감독기구이자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장이라는 자가 국정감사장에서 온 국민을 잠재적 사상범으로 매도했다. 야당 대표와 전현직 정치인, 전직 대통령은 물론 그들을 지지하거나 투표한 유권자, 국민들은 그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졸지에 ‘이적(利敵)행위자’가 됐다. 그 자의 논리에 따르자면 역사학자, 사법부, 교육계, 언론계, 공직사회 등 우리 사회 모든 영역은 사상 개조의 대상인 것이다. 이렇듯 헌법기관과 권력의 원천인 국민들을 싸잡아 특정 사상범으로 .. 2015. 10. 12.
‘명예훼손 제3자 신고·직권 심의 개정안’ 당장 폐기하라! 방심위 강행처리 중단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문 ‘명예훼손 제3자 신고·직권 심의 개정안’ 당장 폐기하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시민사회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금일 인터넷상 명예훼손 글에 대하여 피해 당사자의 신고 없이도 삭제, 차단 심의를 한다는 내용의 심의규정 개정안 상정 강행을 예고했 다. 우리는 방심위가 문제없이 운용되고 있는 현행 심의규정에 대하여 명확한 개정의 이유와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개정을 밀어붙이는 배경에 대하여 강하게 의혹을 제기하는 바이며, 심의규정 개악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방심위는 유일한 개정의 명분으로서 형법 및 정통망법 등 상위법과의 충돌을 주장해왔다. 그러나 200인 이상의 법률가들은 반대 선언문을 통해, 방심위의 이러한 상위법 충돌 주장은 무리한 법해석 이며.. 2015. 10. 5.
공정방송 실현 없는 수신료 인상 절대 안 된다 공정방송 실현 없는 수신료 인상 절대 안 된다 잠시 전 오전에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수신료 인상안이 상정됐다. 여당이 상정을 주장했고, 야당은 공영방송의 잘못된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발의된 여러 법안들을 모두 논의 안건으로 상정했다. 오늘 당장 의결하기 위한 자리가 아니라 논의의 자리였다고 한다. 우리 언론시민사회단체는 그동안 누누이 강조해왔다. 국민의 부담이 늘어나는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를 인상하려면 반드시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공영방송의 공익성과 공공성, 보도의 공정성 강화이다. 그러나 수신료 인상을 줄기차게 요구하는 KBS는 공정성 강화를 위해 무엇을 했나? ‘공정성 가이드라인’이라 소책자 하나 만들었다는 소식 이후 달라진 것이 하나 .. 2015. 6. 25.
영원한 기레기가 된 우리를 규탄합니다. [기자회견문] 영원한 기레기가 된 우리를 규탄합니다. 다시 그날, 4월 16일입니다. 상황은 하나도 바뀐 게 없습니다. 책임지지 않으려는 국가는 온갖 거짓말을 쏟아내고 있고, 무능한 정권은 진상을 계속해 회피합니다. 경찰 공권력은 분노하는 여론을 무단으로 짓밟으며, 능멸하는 보수우익은 슬픔의 유가족들을 야수적으로 조롱하고 있습니다. 아직 돌아오지 않은 죽음들이 깊은 바다 속에 갇혀있고, 선체의 인양은 한참 요원하기만 합니다. 희망이 없습니다. 실망을 넘어, 절망입니다. 광장과 거리의 피해자 유가족들은 더 이상 슬퍼할 수가 없습니다. 절망하고, 분노합니다. 걷고 외치고 쓰러지며, 그러면서 행동해야 합니다. 그러나 외면의 벽은 더욱 강고해지기만 합니다. 무력(武力)으로 우리의 무력(無力)을 조장하려 듭니다... 2015. 4. 16.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미래부와 방통위가 책임져라 [기자회견문] ‘SK브로드밴드-LG유플러스 간접고용·비정규직 파업’ 미래부와 방통위가 책임져라 2014년은 유료방송 비정규직 투쟁의 해였다. 유료방송 현장 곳곳에서 노동자 투쟁이 들불처럼 일어났다. 티브로드에서 시작해 씨앤앰으로 장기투쟁이 이어졌다.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투쟁은 해를 넘겨 계속되고 있다. 오늘(3월17일)로 SK브로드밴드 총파업 118일, 노숙농성 149일째, LG유플러스 총파업 121일, 노숙농성 179일째, 그리고 강세웅, 장연의 두 노동자가 20미터 광고탑에 올라간 지 40일째를 맞이하고 있다. 유료방송 비정규직 대투쟁은 오래 누적된 구조적 모순이 분출된 것이다. 바로 ‘외주화’, ‘다단계 하도급’이 원인이다. SK브로드밴드와 LG유플러스는 지난해 최고 실적을 올렸다. IPT.. 2015. 3. 17.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실정법을 위반하고 헌법정신을 짓밟은 국기문란 사범 이완구 총리 후보자는 법의 심판을 받아야 한다. 이완구 총리 후보자가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패널을 방송에 나오지 못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등 언론을 통제했다는 생생한 증언이 담긴 녹취록이 만천하에 공개됐다. 이는 방송법 4조 2항 (방송편성에 대한 규제나 간섭행위)에 위배되는 범죄행위에 해당한다. 2월 6일 KBS 를 통해 공개된 이완구 후보자의 발언 녹취록에는 이 후보자가 기자들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야, 우선 저 패널부터 막아 인마, 빨리 시간없어’ 그랬더니, ‘지금 메모 즉시 넣었다’고 그래 가지고 빼고 이러더라고. 내가 보니까 빼더라”고 말한 내용이 담겨있다. “윗사람들하고 다 내가 말은 안 꺼냈지만 다 관계가 있어요. 어이 이 국장, .. 2015. 2. 13.
이완구 후보는 자진 사퇴하라! 이완구 후보는 자진 사퇴하라! 오늘부터 이완구 총리후보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국민들의 판단은 이미 나와 있다. 이완구 후보는 안 된다는 것이다. ‘불가사유’는 열거하기도 벅차다. 본인과 차남의 병역기피를 비롯해 온갖 부동산 투기, 논문표절, 황제특강, 특혜채용에 삼청교육대 관여 의혹까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오는 각종 의혹에 신물이 날 지경이다. 안대희, 문창극 사태를 거치고도 또 다시 인사 참사를 반복하는 박근혜 정권의 무능에 국민의 분노가 폭발하기 직전이다. 이런 와중에 충격적인 일이 또 벌어졌다. 이완구 후보가 자신에게 쏟아지는 각종 의혹을 덮기 위해 언론을 통제하고, 보도에 개입한 사실이 밝혀졌다. 아들을 카메라 앞에 세우고 ‘비정한 아버지’ 운운하며 ‘눈물’까지 흘리던 이 후보가 .. 2015. 2. 10.
협박과 회유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한 이완구는 즉각 사퇴하라 협박과 회유로 언론의 자유를 훼손한 이완구는 즉각 사퇴하라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친박의 핵심으로 집권당 원내대표를 하다 총리로 징발된 이완구 후보자의 인사검증과정에서 자식들의 병역특혜와 부동산 투기 의혹, 6번 강의에 6천만 원 강의료라는 사실상의 뇌물수수 의혹 등이 꼬리를 무는 와중에 언론인에 대한 협박과 회유를 통해 보도를 통제하고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한 사실이 밝혀진 것이다. 이완구 후보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공식 사과하며 “친하게 지내던 기자들과 대화하는 사적인 자리에서, 사실관계를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라면서 “다소 거칠고 정제되지 못한 표현을 사용한 것은 저의 부덕의 소치”라고 해명했다. 전화 한 통화로 기사를 제 맘대로 넣었다 뺄 수 있고, 마음에 드는 기자는 키워줄.. 2015. 2. 9.
MBC는 권성민 PD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기자회견문] MBC는 권성민 PD 부당해고를 즉각 철회하라! MBC가 또 다시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질렀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웹툰에 ‘유배’라는 표현을 썼다는 이유로 권성민 PD를 해고한 것이다. 이제 MBC에서는 기자와 PD를 자르는 일이 밥 먹듯 일상이 된 느낌이다. 도대체 이게 해고 사유가 된단 말인가. 박정희-전두환 군사독재정권에서나 있을 법한 블랙코미디가 또 벌어진 것이다. 권 PD는 지난해 5월, 온라인 커뮤니티 ‘오늘의 유머’ 게시판에 ‘MBC의 세월호 참사 왜곡보도’에 대해 사과의 글을 올렸다가 정직 6개월의 중징계를 받았다.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을 수십차례 모독하고 유족들에게 막말까지 퍼부은 회사를 대신해 MBC에 몸담고 있다는 이유만으로 양심의 가책을 느낀 권 PD가 개인적으로 .. 2015. 1. 26.
[ MBC를 국민의 품으로! 공동대책위원회 출범 선언문] 권력이 짓밟은 MBC, 국민이 일으켜 세우자! 출범 선언문 권력이 짓밟은 MBC, 국민이 일으켜 세우자! 지금 MBC의 현실은 말 그대로 참혹하다. MBC에서 언론의 자유는 말살됐고, 방송의 공정성은 실종됐다. 각종 평가에서 MBC의 자리는 만년 꼴찌가 된지 오래다. 신뢰도 꼴찌, 공익성 꼴찌, 공정성 꼴찌다. 시청자만족도 역시 MBC가 꼴찌다. 요즘 시청자들은 “MBC뉴스를 아예 보지 않는다”고 말한다. ‘만나면 좋은 친구’였던 MBC가 이젠 눈도 마주치기 싫은 흉물이 되었다. MBC의 끝없는 추락은 언론장악에서 비롯됐다. 권력을 잡은 정권은 MBC를 장악하기 위해 낙하산 사장을 임명했고, 정권과 결탁한 부역자들은 MBC를 무참히 짓밟았다. MBC경영진이 지난 수년간 저지른 패악은 일일이 열거할 수 없.. 2014. 1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