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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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

 

□ 일시 : 2014년 11월 17일부터

□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 1인 시위 일정 :

11월 18일(화)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30분 :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 다음 일정은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의 자유를 위해 노력하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케이블방송 씨앤앰(C&M) 노동자 2명이 20미터 높이의 전광판에 올라가 엿새째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이 요구하는 것은 해고자 문제해결입니다. 씨앤앰은 올해 하청업체 변경과정에서 109명의 노동자를 해고했습니다. 이에 씨앤앰 노동자들은 넉 달이 넘게 노숙농성을 하며 해고 철회를 요구해왔습니다. 그러나 씨앤앰과 대주주는 협력업체의 일이라며 노동자의 고통에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3. 씨앤앰의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와 맥쿼리는 노동자들을 탄압하며 씨앤앰 매각에만 혈안이 돼 있습니다. 이들 투기자본은 노동자들이 피땀 흘려 일궈낸 영업성과를 자신들의 빚을 갚고, 배당잔치를 하는 데 쏟아 부었습니다. 노동자에게 임금삭감을 요구하고, 고용승계 약속을 어겼습니다. 이제는 매각가를 높이기 위해 노조파괴와 구조조정을 자행하고 있습니다. 투기실패에 따른 손실을 모두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습니다.

 

4. 방송의 제1책무는 공공성과 공익성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씨앤앰과 그 대주주인 MBK 파트너스가 벌이고 있는 노동탄압과 먹튀 행각은 방송사업자가 지켜야할 공적책무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것입니다. 씨앤앰과 MBK 파트너스는 대량해고를 즉시 철회하고, 고용안정을 보장해야 합니다. 규제기관인 미래부는 책임 있는 자세로 이 문제 해결을 위해 나서야 합니다. 언론개혁시민연대(대표 전규찬)는 고공노숙농성을 벌이고 있는 씨앤앰 노동자들과 함께하기 위해 11월 18일(화)부터 ‘씨앤앰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를 시작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끝)

 

 

[ 제 목 ] 씨앤앰(C&M) 노동자들의 투쟁을 지지하는 1인 시위   □ 일시 : 2014년 11월 17일(월)부터 □ 장소 : 광화문 파이낸스센터 앞 □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 1인 시위 일정 : 11월 17일(월) 추혜선 언론연대 사무총장, 정인섭 언론연대 대외협력위원 11월 18일(화) 오전 11시 30분~오후 12시 30분 :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 11월 19일(수)부터는 평일 낮 12시~1시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2014년 11월 17일

언론개혁시민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