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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좌담회] 종편 1년, 시민사회의 대응과 앞으로의 과제

by PCMR 2013. 9. 11.
[보도자료]

종편 1년, 시민사회의 대응과 앞으로의 과제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언론연대는 오는 21일(월) 오후 3시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에서 <종편 1년, 시민사회의 대응과 앞으로의 과제>라는 제목의 좌담회를 개최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기자 여러분의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 아 래 -
 
[좌담회] 종편 1년, 시민사회의 대응과 앞으로의 과제


[일시] 2013년 1월 21일(월) 오후 3시-5시
[장소] 환경재단 레이첼카슨홀 [지하철 1․2호선 시청역 10번출구]
[주최] 언론개혁시민연대
 
[사회] : 강상현 연세대 언론홍보영상학부 교수

[발제]
 
종편 도입 1년, 시민사회의 종편 대응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

1. 최진봉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2. 김동원 공공미디어연구소 연구팀장
 
[패널]

전규찬 언론연대 대표
김서중 민언련 정책위원
김한중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국장
윤정주 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 소장
노영란 매비우스 사무국장
 
[취지]
 
그간 언론시민사회는 언론악법 날치기로 탄생한 종편을 위법, 위헌으로 규정하고 선정무효 및 승인취소를 주장해왔다. 언론악법에 반대한 다수 인사들은 종편출연을 거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2년 총대선에서 새누리당이 모두 승리함으로써 종편 도입과정의 잘못을 바로잡기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종편에게 제공된 각종 특혜정책도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러는 사이 종편은 점차 영향력을 확대해가고 있다. ‘애국가와 경쟁한다’던 시청률은 완만한 상승곡선을 타고 있다. 시청률의 상승은 대선 덕을 톡톡히 봤다. 대선국면을 타고 종편뉴스의 시청률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일부 시사토크 프로그램의 시청률이 3%를 뛰어넘기도 했다. 종편은 대선 올인으로 채널인지도를 끌어올렸다. 종편의 상승세가 대선 이후에도 유지될 진 미지수다. 하지만 개국 초기 미약했던 존재감에서 벗어난 건 확실하다.
 
가장 큰 문제는 저널리즘의 훼손이다. 종편은 선정적인 뉴스로 시청자를 유혹하고 있다. 종편 추진부터 우려했던 한국판 ‘폭스뉴스’의 출현이다. 눈과 귀를 자극하기 위해 자살 소동을 생중계하는 방송, 막말을 쏟아내는 방송이 현실 속에 나타났다. 폭스뉴스가 미국 저널리즘을 황폐화한 것처럼 종편의 뉴스 전략은 저널리즘 전반에 타격을 가져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언론시민사회가 종편 대응의 방향을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는 문제제기가 나온다. 그러나 이에 앞서 종편의 현주소를 제대로 가늠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리는 것이 먼저다. 잘못된 진단은 엉뚱한 처방을 불러오기 때문이다. 이에 언론연대는 미디어 연구자, 언론시민단체 활동가들을 모시고 종편 1년과 시민사회의 대응 과정을 평가하고,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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