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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마이너2

[기자회견문]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69개 단체 공동성명] 언론의 자유 탄압하는 경찰청과 서울교통공사 규탄한다! 기자까지 물리력으로 제압해서 잠재우려는 것이 무엇인가 지난 1월 24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이 주최하는 ‘권리중심공공일자리 노동자 해고 철회 및 복직 투쟁’ 기자회견은 서울교통공사(이하 교통공사)와 경찰의 폭력적인 퇴거 조치로 무산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통공사와 경찰은 참가자에 대해서만이 아니라 현장을 취재하던 레디앙 기자와 비마이너 기자에게도 물리력을 행사하였다. 신원확인을 요구해 기자임을 밝혔음에도 서울교통공사 고객안전지원센터장은 “이게 무슨 기자, 끌어내”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하며 기자를 끌어내라고 지시했다. 그러자 교통공사 보안직원과 경찰은 기자의 신체를 잡아 강제로 현장에서 끌어냈다. 장애인, 인권활동가 시.. 2024. 1. 31.
[논평] 서울교통공사는 ‘언론플레이’ 중단하고, 장애인과 소통에 나서라 [논평] 서울교통공사는 ‘언론플레이’ 중단하고, 장애인과 소통에 나서라 : 언론의 받아쓰기 관행과 ‘시민불편’ 프레임, 언제까지 봐야 하나 서울교통공사가 이동권 보장을 위해 시위를 벌이는 장애인들을 상대로 ‘여론전에서 이겨야 한다’ 내용이 담긴 문건을 작성했다는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공사의 교통약자를 바라보는 저열한 인식과 함께 해당 문건이 언론매체들에 의해 그대로 인용됐다는 점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서울교통공사의 내부 문건은 YTN의 기사를 통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보도에 따르면, 공사는 시위과정에서 발생한 승강장 틈새에 낀 휠체어 바퀴 사진을 언론사에 보내 ‘고의 운행 방해설’을 퍼뜨렸다고 한다. 이 밖에도 ‘할머니 임종을 봐야 한다’며 시위 중단을 요구한 시민에 한 시위자가 “버스.. 2022. 3.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