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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토론회] 언론에 의한 혐오 증폭과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과제

by PCMR 2021. 10. 21.

 

1. 귀 언론사의 발전을 기원합니다.

 

2. 코로나19바이러스는 혐오의 팬데믹을 일으켰습니다. 전염병 공포는 세계를 혐오와 차별, 편견과 폭력으로 몰아넣었습니다. 지난 해 미국에서는 12년 만에 가장 많은 증오범죄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유럽 등 세계 각지에서도 아시안 혐오, 특히 중국인을 향한 인종주의적 공격이 급증하였습니다.

 

3. 한국에서도 중국인 혐오정서가 확산하였습니다. 중국인과 중국동포에 대한 혐오표현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누적돼온 중국인을 향한 혐오가 코로나 팬데믹과 결합하여 더욱 큰 적대감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4. 혐오의 중심에는 허위정보가 있습니다. 중국인·코로나와 관련한 각종 음모론과 가짜뉴스는 중국인에 대한 혐오를 정당화하며, ‘혐중 정서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혐오의 확산을 차단해야 할 언론이 오히려 혐오를 증폭시킨다는 비판이 제기되었습니다. 언론이 온라인상의 허위정보와 혐오표현, 검증되지 않은 외신기사를 무분별하게 보도함으로써 사회분열과 민족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5. 이에 언론개혁시민연대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지원을 받아 코로나 팬데믹 이후 중국 또는 중국인의 혐오와 관련된 허위(또는 부정적)정보가 확산하는데 한국 언론이 어떤 역할을 하였는지 모니터 연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언론이 중국인 혐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언론보도의 개선방안과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역할을 찾아보려 합니다. 오는 1027()에 팩트체크넷과 공동으로 관련 토론회를 개최하오니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6. 본 토론회는 방송통신발전기금의 연구 지원을 받아 개최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 사항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아래 -

 

[토론회]

언론에 의한 혐오 증폭과 팩트체크 저널리즘의 과제

: 중국() 혐오를 중심으로


일시
: 20211027() 오후 2

장소 :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430

주최 : 언론개혁시민연대, 팩트체크넷

 

사회 : 허경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 이사

 

발표 : 김동찬 언론연대 정책위원장

 

토론 :

강수지 언론인권센터 활동가

김혜인 미디어스 기자

이예지 이주민센터 친구변호사

이종임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객원교수

 

 

20211021

언론개혁시민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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