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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긴급 기자회견] 국민일보 노조탄압 중단과 공적자금 횡령 혐의 조민제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by PCMR 2013. 9. 10.

국민일보 노조탄압 중단과 공적자금 횡령 혐의 조민제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1. 국민의 알권리와 언론 자유를 위해 노력하시는 기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2. 173일간의 장기파업을 종료하고, 업무에 복귀한 국민일보지부 조합원들에 대한 사측의 무차별적인 노조탄압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18일 국민일보 사측은, 편집국 황일송 황세원 이제훈 양지선, 종교국 함태경 전병선 조합원에게 대기 발령을 통보하고, 또 편집국 종합편집부 조판팀 이영권 조합원은 판매국으로, 이경아 조합원에겐 편집국장석을, 사진부 구성찬 홍해인 조합원은 각각 국제부와 산업부로 보복 인사조치 하였습니다.

 

3. 언론개혁시민연대는 더 이상 국민일보 사측의 치졸한 노조탄압, 노조파괴 공작을 용납하지 않을 것입니다. 아울러, 검찰이 수사 중인 조민제 회장의 2008년 11월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공적자금인 신문발전기금 지원금 1억3000여만원을 사적인 용도로 횡령한 혐의에 대해, 언론사 대표로서의 양심을 내던져버린 파렴치한 행위로 간주하고, 검찰의 즉각적인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바입니다.

 

4. 언론연대는 언론노조와 연대해 국민일보 경영진의 도발이 계속되는 한, 싸움을 멈추지 않고, 보다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19대 국회에서 신문법 개정을 통해, 신문법을 위반하였던 조민제 회장 같은 인사가 다시는 언론계에 발붙힐 수 없도록 엄격하게 규제할 것이고, 국민의 세금으로 조성된 신문발전기금을 사적 용도로 횡령한 혐의가 구속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사회적 투쟁을 전개해 나갈 것입니다. 독립정론 국민일보 쟁취를 위한 싸움의 두 번째 라운드가 시작됩니다. 기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취재를 부탁 드립니다.

 

6. 21(목) 국민일보 노조탄압 중단과 공적자금 횡령혐의

조민제 구속수사 촉구 기자회견

○ 일시 및 장소 : 2012년 6월 21일(화)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중앙지법 서문, 중앙지검 동문 사이).

○ 주요 참석자 : 언론노조 지도부 및 산하조직 대표자, 언론시민사회단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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